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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는 건축과 도시에서의 모던과 포스트모던운동에 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오늘날의 도시와 건축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동시에
모던의 논리에 의해 이제까지 부정되고 외면되어 왔던 과거의 도시와 건축의 특정 및 전통적 가치의 진정한 의의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머리말
오늘날 포스트모던이라는 용어는 여러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낯선 용어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 용어를 그저 기괴하고, 난해하고, 그리고 변칙적인 그 어떤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막연히 부정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트모던은 부정적인 것도 긍정적인 것도 아닌 모던과는 다른, 그리하여 모던의 논리로는 이해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이 시대의 여러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포괄적인 용어로, 이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던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먼저 요구된다고 하겠다. 사실, 포스트모던이란 그 자체가 매우 어색한 용어이다. 사전적 의미에서 볼 때, 모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최근의 시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과거의 어느 시점도 당시로서는 근대가 된다. 반면에 포스트모던이란 말은 그 이후 즉, 미래를 의미하기에, 현재의 그 어떤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러한 용어를 쓴다는 것은 적절한 표현이 될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스트모던이란 용어는 사전적 의미가 아닌 20세기초부터 대두되어 오늘날 건축과 도시의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모던운동(Modern Movement)의 반발로 일어난 포스트모던운동(Post-modern Movement)을 나타내는 말이며, 넓게는 여러 분야에서 정의되고 있는 모더니즘(Modernism) 이후의 제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영문 책자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던과 포스트모던은 소문자로 시작하는 modern과 post-modern이 아닌 언제나 대문자로 시작하는 Modern과 Post-modern으로 표기하게 되는데, 그것은 사전적 의미로서의 보편적인 용어가 아닌 특정한 사기(대충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지배적인 사조(思漸)로서의 모던과 그것에 대한 반발로 야기되어 현재까지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는 이 시대의 사조로서의 포스트모던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자 함인 것이다. 본서는 건축과 도시에서의 모던과 포스트모던운동에 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오늘날의 도시와 건축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동시에 모던의 논리에 의해 이제까지 부정되고 외면되어 왔던 과거의 도시와 건축의 특질 및 전통적 가치의 진정한 의의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본 서의 제목을 운동이라는 말을 빼고 모던과 포스트모던이라고 한 것은, 이 책의 내용이 그러한 구분을 명확히 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는 건축과 도시의 근대사를 다루는 역사책이 아닐 뿐만 아니라(즉, 근대건축의 역사는 모던운동보다 더 이전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근대건축이나 근대도시에서의 근대 즉, 모던은 모던운동( Modern Movement)의 결과로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모던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이련 이유로 여러 다른 문헌에서도 운동이란 말을 생략한 채 사용되고 있다. 또한 모던운동과 포스트모던운동이라고 기술하는 것보다는 모던과 포스트모던으로 기술하는 것이 책의 내용을 서술함에 있어 여러 가지 면에서 그 내용의 전달에 효과적인데, 그 이유는 모던과 포스트 모던은 그 구체적인 결과보다는 일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포스트모던이라는 용어는 여러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낯선 용어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 용어를 그저 기괴하고, 난해하고, 그리고 변칙적인 그 어떤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막연히 부정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트모던은 부정적인 것도 긍정적인 것도 아닌 모던과는 다른, 그리하여 모던의 논리로는 이해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이 시대의 여러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포괄적인 용어로, 이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던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먼저 요구된다고 하겠다. 사실, 포스트모던이란 그 자체가 매우 어색한 용어이다. 사전적 의미에서 볼 때, 모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최근의 시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과거의 어느 시점도 당시로서는 근대가 된다. 반면에 포스트모던이란 말은 그 이후 즉, 미래를 의미하기에, 현재의 그 어떤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러한 용어를 쓴다는 것은 적절한 표현이 될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스트모던이란 용어는 사전적 의미가 아닌 20세기초부터 대두되어 오늘날 건축과 도시의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모던운동(Modern Movement)의 반발로 일어난 포스트모던운동(Post-modern Movement)을 나타내는 말이며, 넓게는 여러 분야에서 정의되고 있는 모더니즘(Modernism) 이후의 제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영문 책자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던과 포스트모던은 소문자로 시작하는 modern과 post-modern이 아닌 언제나 대문자로 시작하는 Modern과 Post-modern으로 표기하게 되는데, 그것은 사전적 의미로서의 보편적인 용어가 아닌 특정한 사기(대충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지배적인 사조(思漸)로서의 모던과 그것에 대한 반발로 야기되어 현재까지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는 이 시대의 사조로서의 포스트모던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자 함인 것이다. 본서는 건축과 도시에서의 모던과 포스트모던운동에 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오늘날의 도시와 건축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동시에 모던의 논리에 의해 이제까지 부정되고 외면되어 왔던 과거의 도시와 건축의 특질 및 전통적 가치의 진정한 의의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본 서의 제목을 운동이라는 말을 빼고 모던과 포스트모던이라고 한 것은, 이 책의 내용이 그러한 구분을 명확히 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는 건축과 도시의 근대사를 다루는 역사책이 아닐 뿐만 아니라(즉, 근대건축의 역사는 모던운동보다 더 이전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근대건축이나 근대도시에서의 근대 즉, 모던은 모던운동( Modern Movement)의 결과로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모던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이련 이유로 여러 다른 문헌에서도 운동이란 말을 생략한 채 사용되고 있다. 또한 모던운동과 포스트모던운동이라고 기술하는 것보다는 모던과 포스트모던으로 기술하는 것이 책의 내용을 서술함에 있어 여러 가지 면에서 그 내용의 전달에 효과적인데, 그 이유는 모던과 포스트 모던은 그 구체적인 결과보다는 일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