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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숲, 문화 그리고 인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다루면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였다. 숲과 임업, 좋은 나무를
만들기, 지구 온실화와 산림과의 관계, 나무의 생리 활동, 산림과 물의 관계, 숲의 내재적 가치, 나무의 특성, 나무에서 추출하는 성분들에
대하여 쉽게 설명하였다. 자연의 사계를 통한 아름다운 숲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자료가 되며,
우리가 아직 잘 알지 못하는 나무의 효용 가치에 대한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머리말
우리나라는 전국토면적의 65%가 산림으로 되어있다. 반면에 천연지하자원이 빈약한 나라이므로 산림자원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선진국으로 발전하는데 절대적인 초석이 되고 우리의 생활환경올 보다 쾌적하게 순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이 귀중한 우리의 산림이 공업의 발달과 더불어 점진적으로 그 기능이 퇴락되어가고 있어 우리는 “身士不二”란 말을 하고 있다. 즉 “사람과 자연은 둘이 아니고 하나다”라는 뜻으로 자연이 파괴되면 사람은 살 수 없다는 진리를 뜻한다. 오늘날 세계는 근대산업의 역할로 다양한 경쟁속에서 변화가 가속화되고 첨단기술을 통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습득은 물론, 변화하는 사회, 변화하는 국민의식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기 위해 부단한 자기개발과 전문적인 교육이 시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충북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들은 이같은 시대적인 요구와 관심 그리고 흥미가 날로 더 증가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번에 “숲, 문화 그리고 인간”이란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산림과학은 다방면의 학문적 지식을 응용하는 과학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특히 그 기초적인 원리에 치중하여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되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이 책의 내용을 보면 누구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올 갖고 자연의 사계를 통한 아름다운 숲의 문화를 우리생활 속에 정착시키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우리가 채 알지 못하고 있는 나무의 효용가치를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산림과학에 대한 최신정보를 동원하여 평이하게 집필하였으므로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대학, 전문대학, 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사, 일반 사회인 그리고 산림 과학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 기술자 및 실무자들에게 양질의 교양도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