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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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학을 전공하려는 학생이나 또는 안전공학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안전공학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각 안전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들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소개하는 정도의 통합된 형태의 교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하여 본 교재를
출판하였다.
-머리말-
지나간 한 세기를 되돌아보며 부족했던 점올 반성하고 새로운 천 년올을 맞이하려는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그리고 각계각층에서 서로 뒤질세라 한창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 사회가 깊이깊이 반성하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면 무엇보다도 사고예방이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잘 알다시피 부끄럽게도 우리나라는 이제까지 사고 공화국(事故共和國)이라는 오명(펀名)올 지울 수 없었다. 삼풍백화점의 붕괴. 성수대교의 붕괴, 여러 차례의 항공기 추락, 서해바다의 여객선 침몰, 그리고 잦은 지하철 사고에 이르기까지 하늘에서부터 땅속까지 어느 곳 하나도 마음놓을 수 있는 곳이 없었다. 더욱이 최근에 발생한 청소년 수련원 및 인천 상가 호프집의 화재 참사는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이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극명하게 일깨워 주었다. 그러나 이 시점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년간 자동차 사고 건수가 24만 건을 넘고, 줄었다고는 해도 산업재해로 여전히 년간 5만여 명이 재해를 입고 있으니, 아직도 선진국이 되기에는 멀기만 하다.
근년 들어 이러한 안전에 대한 불안 의식이 사회일각에 확산되면서, 안전교육과 홍보를 위한 시민운동이 일기 시작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한편, 현재까지도 안전공학이 과연 어떤 분야인지, 어떤 기법들과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명쾌히 소개해 줄만한 전문서적 한 권 변변히 없었다는 데에 대하여, 이 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로서 늘 송구스럽게 생각하여 왔다. 그러다가 과거의 천년을 반성하고 마무리짓는 의미로서, 또 새로운 천 년을 맞이하는 준비로서 각자 관심분야의 안전공학 강의내용을 정리하여 보자는 데에 의기투합하여 이 책을 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각 교수들의 전공분야가 다르고 관심사도 다른데다가 제한된 분량 속에 이들 내용을 담다 보니, 깊이는 없이 범위만 넓어진 것이 아닌가 두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시대를 맞는 후학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희망 ;속에 그대로 편집하였다. 독자들의 넓은 아량과 이해를 바란다.
이 땅에 안전공학이란 용어가 들어오고 산업안전보건법이 공포된 지도 벌써 20여년이 지났다. 현재의 안전선진국들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안전의식이 높았던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그들의 역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반대로 아무리 지금 안전의식이 높다고 해서 언제까지고 안전선진국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재해사고는 바로 그러한 해이함을 노려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안전의식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일상생활에서부터 불안전요소들을 불식시켜 나간다면 우리나라도 다가올 새 천년에는 안전선진국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그러한 노력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저자들은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나간 한 세기를 되돌아보며 부족했던 점올 반성하고 새로운 천 년올을 맞이하려는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그리고 각계각층에서 서로 뒤질세라 한창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 사회가 깊이깊이 반성하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면 무엇보다도 사고예방이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잘 알다시피 부끄럽게도 우리나라는 이제까지 사고 공화국(事故共和國)이라는 오명(펀名)올 지울 수 없었다. 삼풍백화점의 붕괴. 성수대교의 붕괴, 여러 차례의 항공기 추락, 서해바다의 여객선 침몰, 그리고 잦은 지하철 사고에 이르기까지 하늘에서부터 땅속까지 어느 곳 하나도 마음놓을 수 있는 곳이 없었다. 더욱이 최근에 발생한 청소년 수련원 및 인천 상가 호프집의 화재 참사는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이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극명하게 일깨워 주었다. 그러나 이 시점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년간 자동차 사고 건수가 24만 건을 넘고, 줄었다고는 해도 산업재해로 여전히 년간 5만여 명이 재해를 입고 있으니, 아직도 선진국이 되기에는 멀기만 하다.
근년 들어 이러한 안전에 대한 불안 의식이 사회일각에 확산되면서, 안전교육과 홍보를 위한 시민운동이 일기 시작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한편, 현재까지도 안전공학이 과연 어떤 분야인지, 어떤 기법들과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명쾌히 소개해 줄만한 전문서적 한 권 변변히 없었다는 데에 대하여, 이 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로서 늘 송구스럽게 생각하여 왔다. 그러다가 과거의 천년을 반성하고 마무리짓는 의미로서, 또 새로운 천 년을 맞이하는 준비로서 각자 관심분야의 안전공학 강의내용을 정리하여 보자는 데에 의기투합하여 이 책을 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각 교수들의 전공분야가 다르고 관심사도 다른데다가 제한된 분량 속에 이들 내용을 담다 보니, 깊이는 없이 범위만 넓어진 것이 아닌가 두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시대를 맞는 후학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희망 ;속에 그대로 편집하였다. 독자들의 넓은 아량과 이해를 바란다.
이 땅에 안전공학이란 용어가 들어오고 산업안전보건법이 공포된 지도 벌써 20여년이 지났다. 현재의 안전선진국들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안전의식이 높았던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그들의 역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반대로 아무리 지금 안전의식이 높다고 해서 언제까지고 안전선진국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재해사고는 바로 그러한 해이함을 노려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안전의식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일상생활에서부터 불안전요소들을 불식시켜 나간다면 우리나라도 다가올 새 천년에는 안전선진국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그러한 노력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저자들은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