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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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구전민담을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수록한 책이다.
충북대학교 대학생들이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을 곁들였다. 11편의 이야기에는 우리 나라의 민족성, 즉 그림으로 치자면 우리가 잊고 지냈던 '우리들의 얼굴'이 담겨있다.
사랑과 미움, 생과 사, 희망과 공포, 해학과 풍자 를 통해 옛 사람들이 세상을 어떤 시각으로 보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오래 된 이야기를 현재의 작가들이 시각적으로 재구성 했고, 그것이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독자들 앞에 마주서게 되었다.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도 이야기들은 그 고유의 빛을 잃지 않고, 색다르면서도 호소력 짙게 다가온다.
그 속에 담긴 사랑하는 방법, 사람이 사는 의미와 웃음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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