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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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 N. 쉬나이더만 교수의 <20세기말 현대 러시아문학사>를 충북대학교 러시아언어문화학과 김문황 교수가 번역하였다.
이 책은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격동기 러시아문학을 다루고 있는데,
정치권에서 출발한 ‘뻬레스뜨로이까’와 ‘글라스노스찌’ 정책이 러시아문단에 끼친 영향이 잘 드러나 있다.
주요작가와 작품에 대한 분석 외에 러시아 문단의 복합적인 상황도 잘 반하고 있다.
제1장과 2장에서 뻬레스뜨로이까와 글라스노스찌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정치권과 문단의 복합적인 상황을, 제3장과 4장에서는 구세대 작가들과 중간세대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그리고 제5장에서는 뻬레스뜨로이까 시절 이후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작가들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