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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영국을 다민족 국가라고 지칭한다. 다민족 국가인 영국은 미국처럼 이민에 의해 형성된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중세 영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고대 로마의 영국 정복에 뒤이어 중세 초부터 중세 중기에 이르기까지 평화적인 이주에 의해서보다는 켈트족, 게르만족, 덴마크인을
비롯한 스칸디나비아인, 그리고 노르만인 등 외부 민족들의 침입에 의해서 영국은 다민족 국가를 이루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중세에 형성된 다민족 국가로서의 기초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