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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에서 지난 1만년간은 농업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식량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오늘과같은 문명을 구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21세기를
앞둔 현재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100년 밖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조차 불확실한 가정의 혼란 속에 있다. 그것은 급속한
인구의 증가를 앞서는 식량의 증산이 가능하고, 식량을 증산하는데 필요한 자원의 공간이 지속될 것이냐 하는 판단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농업에서
가장 근본적인 주제는 작물재배를 통한 태양에너지의 수확이다. 직물의 유전적 특성과 환경의 영향을 이해하고, 이들간의 상호관계를 최대한 이용한
재배 기술의 개발은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이며 지속적인 식량생산의 가장 확실한 첩경일 것이다.
-머리말-
인류의 역사에서 지난 1만년간은 농업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식량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오늘과 같은 문명을 구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21세기를 앞둔 현재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100년 밖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조차 불확실한 가정(假定)의 혼란속에 있다. 그것은 급속한 인구의 증가를 앞서는 식량의 중산이 가능하고, 식량을 증산하는데 필요한 자원의 공급이 지속될 것이냐 하는 판단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농업에서 가장 근본적인 주제는 작물재배를 통한 태양에너지의 수확이다. 작물의 유전적 특성과 환경의 영향을 이해하고, 이들간의 상호관계를 최대한 이용한 재배기술의 개발은 인류의 생존에 필수척이며 지속적인 식량생산의 가장 확실한 첩경일 것이다. 다른 산업에 비하여 농업이 힘들고 경영상 이득이 적다고 해도 작물재배는 인류가 존재하는한 함께 발전하고 지켜나가야 할 분야이다. 이러한 의미를 함께 하고자 그간 대학에서 오랫동안 강의를 하면서 정리한 자료를 중심으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생명과학분야의 이론과 새로운 재배기술을 종합하여 작물재배학원론을 집필하였다. 원고를 집필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능력과 재주가 부족하여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너무 많이 있다. 분야별로 여러 사람들이 집필하였기 때문에 내용의 기술이나 서술방법이 다소 짜임새가 부족하고 미비한 점이 많이 있다. 앞으로 계속 보완하고 좀 더 나은 교재가 될 수 있도록 독자들의 예리한 비판과 기탄없는 질책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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