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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 몸과 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고, 시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충북대학교 인문학 연구소에서 <노년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노년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은 21세기 들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소용돌이에서 제기되는 많은 문제들 중에서, 가정과 사회 모두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노인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을 기획하면서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중점 연구 역으로 ‘노년의 인문학’을 설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인식을 만들어 나가지 못하고 표류하는 노년에 관한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우리는 노인으로 산다는 것이 타고 남은 불씨가 아니며, 언제나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또 다른 불꽃이라고 본다. 그리하여 ‘노년의 인문학’은 노년에 관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인문적 사유를 집중적으로 제시하고, 노년에 관한 담론을 다각도로 공유하고 실천 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