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성진근 
출판일 : 2007-02-16 
페이지수 : 465 
정가 : 23,000원 
판매가 : 23,000원 
판형 : 크라운판 
ISBN : 89-7295-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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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제1부 농업경제학에 대한 사회적 수요
제1장 경제발전과 농업위축
제2장 농업경제학 정체성(Identity)의 위기
제3장 농업경제학 영역의 확장

제2부 농업․농촌문제와 정책전환
제4장 시장개방과 농업·농촌문제
제5장 산업정책과 정부의 시장개입
제6장 시장개방과 농업보호
제7장 개방시대의 농정 전환 방향

제3부 농업경제학의 새로운 지평(地平)
제8장 애그리비즈니스와 농업경제학
제9장 식품수요 변호와 농업경제학
제10장 농업통상과 해외농업개발
제11장 환경․자원문제와 농업경제학

제4부 농업·농촌의 새로운 수요
제12장 이제는 수요(Demand)이다
제13장 농업의 신수요와 바이오연료(Biofuel)법
제14장 농촌공간의 시장가치화(市場價植化) 

닫힌 국내시장 안에서의 농업생산과 유통의 효율성 실현에만 천착(穿鑿)하여 왔던 농업경제학의 연구와 강의는 열린 글로벌경쟁시대에서는 달라져야 한다. 농업․농촌에 대한 사회적수요가 변하고 있다. 농산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도 크게 변하고 있다. 시장도 변하고 있다. 값싼 해외농산물과의 경쟁에서 국내시장을 지켜내야 한다. 고급 해외농산물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농업경제학은 농업․농촌에 대한 변화된 시장과 수요를 반영하고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농업․농촌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개방시대의 농정이 어떻게 달라져야할 것인지를 논의하였다. 또한 변화되는 여건에 적응하여 확장되어야 할 농업경제학의 새로운 지평(地平)을 애그리비즈니스, 농식품, 농업통상 및 해외농업, 그리고 환경․자원경제학 분야로 나누어서 구체적으로 논의하였으며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연료산업과 농촌녹색관광산업에 대하여 논의한 점에서 특징이 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은 「책속의 책」형태로 「경제이론과 농업이해」37편을 삽입하여 경제이론을 이해하고 이론을 통하여 농업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시도한 점다.

머리말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었던 種만이 살아남는다”라는 찰스 다윈의 지적(種의 起滅이 그야말로 생생하게 실감나는 시대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쥐꼬리만한 기득권을 붙들고 주저하고 있는 사이에 우리가 서 있는 터 자체가 허물어지고 있는 세상입니다. 도전하는 자세로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 앞으로 나서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20여년 전에 사업가에서 교수로 변신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선비다운 선비로 살리라. 상아탑의 이론을 현장에 접목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읽고 쓰고 그리고 국내외 농업현장을 누렸습니다. 개방은 대세이고 Global 경쟁시대는 필연입니다. 시장개방의 태풍 속에서 위기에 처한 우리 농업의 활로를 찾아서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경영
체질을 우리 농가들이 갖추는 일에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어언 정년(停年)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내가 서있는 자리인 농업경제학 분야가 봄 날씨의 얼음덩어리처럼 녹아 사라지고 있는 것을 문득 볼 수 있었습니다. 뽕나무밭(棄田)이 푸른바다(碧海)로 변해버린 최근 십수년 사이에 농업경제학도들의 지혜와 역량을 간절히 요구하는 새로운 바다(Blue ocean)도 언뜻언뜻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역 교수시절을 마감하기 전에 흔들리고 있는 농업경제학의 정체성을 세우고 가야할 길을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마치 UR협상이 본격화되고 있었던 1992년 봄에 「農사랍,일,터의 가치와 역할」 을 발간하면서 우리농업이 추구해야 할 새로운 가치와 역할을 논한 것처럼, 새로워져야 할 농업경제학의 가치와 역할을 그동안의 생각들을 모아서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새농업경제학의 초점은 단연코 시장과 수요이어야 합니다.
닫힌 국내시장에서 농업생산과 유통의 효율성 실현에만 천착(穿聲)하고 있는 한, UR협상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농업의 시장화 혁명시대에서 날로 왜소화되고 있는 위상을 별 수 없이 감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4부 l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l부에서는 농업경제학에 대한 사회적수요가 어떻게 달라져 왔으며, 어떤 방향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어야 하는지를 논의하였습니다. 제2부에서는 산업화 경제성장과 시장개방과정에서 농업 ·농촌부문이 어떻게 위축되어 왔으며 개방시대의 농정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논의하였습니다. 제3부에서는 변화되는 여건에 적응하여 확장되어야 할 농업경제학의 새로운 지평(地平)을 애그리비즈니스 분야 농식품 분야 농협통상 및 해외농업 분야 그리고 환경 ·자원경제학 분야로 나누어서 논의하였습니다. 제4부에서는 농업 ·농촌의 신수요(新需要)와 관련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바이오연료산업과 농촌녹색관광산업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경제학원론 정도를 수강한 독자들에게 경제학 이론을 농업의 입장에서 설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동료 ·후배 학자들의 지적을 수용하여 「경제이론과 농업 이해」 37편을 「책속의 책」 형태로 중간 중간에 삽입하여 경제이론을 이해하고 이론을 통하여 농업문제를 읽는 통찰력을 기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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