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불문학과 채주영

사랑하는 내 딸 주영이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예쁘고 귀여운 울 딸 주영아 안녕!

언제 이렇게 커서 스무 살이 되었구나.

이제는 성인이 되었는데 엄마가 너 대하는 수준을 높여야 되는데 잘 안되는구나, 엄마를 조금만 이해해줘. 네가 점점 커가니까 엄마로서의 책임감이 더 무거워지는구나.

엄마도 더 열심히 살고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돼.

주영아 대학입학과 동시에 새로운 환경에 첫발을 내딛게 됨을 다시 한 번 축하해.

지금까지 엄마는 너로 인해 삶의 큰 행복을 느끼고 삶의 에너지를 너무 너무 많이 얻고 살았단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우리 주영이 정말 고마워~~~~

네가 엄마에게 기쁨이 되었듯이 이제 새로운 환경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가운데서도 기쁨을 주고 행복을 안겨다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주영. 복된 이름처럼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는 우리 딸이 될 줄로 믿어.

지금까지도 잘 살아왔지만 그래도 엄마가 해주고 싶은 말은

“너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라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

너가 믿음 안에서 행하는 성실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통해 너의 재능이 더 키워지고 더 발전하여 주의 일에 더 크게 쓰임 받기를 바래.

우리가 살아가는 제일 첫째 목적은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 아니겠니. 그 목적을 잊지 않고 네가 어디에 있던지 선한 것을 선택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한 뜻을 발견하고 이루어가길 바래.

이제 세상의 많은 문화들을 접하게 될 텐데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문화에 빠지지 않도록 영적 분별력을 갖게 해달라고 항상 기도해야 될거야…….

주영!! 할 말이 많은데 다음에 또 쓰도록 할게…….

사랑하는 우리 딸 이쁜 딸 대학생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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