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정보융합학과 김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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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도 부모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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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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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김우주에게
사랑하는 우주에게 글을 보낸다.
충북대에서 보내온 글을 읽고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마음을 먹긴 했는데, 막상 무슨 말부터 써야 할이지 한참동안 고민을 했었다.
우리가족의 셋째 아들로 첫 선을 보인 199년 12월 17일 찬바람이 불던 겨울 오후 1시 50분. 그 날은 아빠가 회사 진급시험을 보러 가야 하는 날이어서 네 얼굴만 잠간 보구서 청주로 시험 보러 가였었지. (천안에 살 때)
위로 누나들과 너까지 셋을 감당하기엔 무척 힘들고 어려움이 정말 많았지만 따듯한 마음씨와 배려하는 아빠의 도움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애.
네가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해 잘 적응을 못하고 힘들어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한 학기동안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척 잘 지내서 많이 고마웠었다.
중학교 시절 진호문제로 부모님과의 갈등이 좀 있었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서 네가 원하는 쪽으로 결정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고등학교에 가서 학교생활도 공부하는 것, 친구들 간의 우정 여러 가지 모두를 어려움 없이 잘 해 주어서 엄마, 아빠는 뿌듯하고 대견스러웠단다.
친구들과 축구하다 다리를 다쳐 맘고생이 좀 있었지만 이젠 건강해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감사해하고 있단다. 항상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기 바란다.
충북대에 합격했으니 네가 하고자 하는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기 바라며 작고 궂은일부터 천천히 성실하게 해 주길…….
좋은 친구들 만나서 맑고 진실되게 서로 이해하며 아끼고 사랑해주길 바란다.
너에게 주어진 기회는 눈깜빡할 새 지나가 버린다는 생각으로 한번 온 기회는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는 우주가 되어주길 바란다.
스승님의 가르침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귀기울이고 받아들여 네 것으로 만드는 지혜롭고 따듯한 우주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항상 웃는 모습 건강한 모습 잃지 않길 엄마, 아빠는 기도한다. 후회없는 삶을 살기 바라며....
2013년 2월 18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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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사이트 </a> Lee Eui-ri put in a 146km fastball from the first ball against Park Min, the lead hitter in the third inning. Lee Eui-ri, who turned Park Min and Hwang Yun-ho into center fielders, sent Kim Young-hwan to walk after a 7-ball fight. Finished the inning by filling the limit of 15 pitches per 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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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안전놀이터 </a> Coach Seo said, "It's early March, but the pace is very fast. The 146~147km is still being shot, but the end of the ball is very good. The batter's timing was good because of the good rotational speed, but the bat was pushed by the ball rotation power," said Seo. "I'm showing you", he did not spare a compl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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