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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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도 부모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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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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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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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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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에게
아빠는 오늘 아침 너무 너무 행복하다. 왜냐하면, 지금 시각 2월 20일 일요일 새벽 5시 40분 눈을 뜨자마자 난생 처음으로 아들에게 편지를 쓴다는 셀레임에 들떠있고 왜 오늘따라 잠이 일찍 깨어져서 편지를 쓰게 됐는지 모한 아버지와 자식 간의 끊을 래야 끊을 수 없는 연줄을 생각해 보게 된다.
지난날을 회고해 보면 고등학교 입학 후에 공부에 전념하며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 까지 대학입시를 위해 또래들과의 생존경쟁에 몰입할 때 실질적인 공부에 도움을 주지 못한 듯 싶어 그저 마음만 조리고 아파했을 뿐이란다. 하늘의 아름다운 별도 어두운 밤이 있기에 반짝이고 큰 나무 그늘의 시원함은 여름날 쨍쨍 내리쬐는 태양이 있기에 그 시원함이 있는 것이다.
더운날 시원한 물 한잔의 행복은 느껴보지 못한 자는 알 수 없으며 호주머니 속의 전재산이 1000원이 부족 할 때의 1000원의 가치는 경험자가 아니면 느낄 수 없으며 배가 고파도 먹을 수 없는 고통은 배부른 자는 말 할 수 없듯이 인생을 경험한 잔의 말 한마디 한마디와 눈빛 한조각의 가치와 고귀함은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아들아~
아빠의 꾸중한마디는 생활의 지혜이며 살아온 길이기에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기억해라 꼭 아직도 어리다고 생각하지 말고......
또한 조금 일찍 이 편지를 보내서 도서를 받게 해야 하는데 안내문을 자세히 보지 않아서 기한을 넘겨 보내게 됐구나. 끝으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시작되는 대학생활에 충실하여 너의 꿈을 꼭 이루기를 바란다. 사랑 한다 호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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