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정인에게

힘들고 긴 터널을 지나온 것 같아 힘겨웠지?

도움이 못되준 엄마는 늘 미안했단다.

여건이 안되는 상황에서 힘들게 자신과의 싸움으로 지치고 애쓰는 모습이 늘 애처로웠고 미안했어. 말로 다 표현 못하고 항상 꾸짖는 말투로 대화를 시작해서 상처 투성이로 여운을 남기고...

당연하다는 엄마, 딸이 되어버려 모두를 묶어버려 속상하고 아파하면서 극복할려고 무던히 애쓰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

작은 공주 정인아

행복한 미래가 준비되어 있을거라고 항상 믿으면서 노력하자.

스스로 얻고자 노력하고 추구하면 얻어진다고 믿어보렴.

새롭게 출발하려는 대학생 새내기 모습이 엄마는 너무 대견스럽고 사랑스러워.

어느날 훌쩍 자라나버린 작은공주 행복한 대학 4년을 보내길 진심으로 축복으로 바랄게.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해. 사랑한다.

2011 2.15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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