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순재에게

나의 모든 것을 내 주어도 아프지 않을 내 아들 순재야!

어려서 병치레를 많이 하여 엄마 가슴을 태우더니

어느새 이 만큼 자라 지성인이 되는 문턱에 서 있구나.

내 아들, 고맙다.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 고맙고 착하게 자라주고 있어 고맙다.

돌이켜 보면 너를 키우며 속상해 눈물 흘린 적도 있었지만,

자랑스러워 행복해서 눈물 흘린 적이 더 많았단다.

순재야!

새로운 환경이니 만큼 설레기도 할 것이고 걱정도 되겠지만,

자칫 나태해 질 수도 있는 시간이 대학 1학년이라는 걱정을 엄마는 떨칠 수가 없구나.

순재야!

분명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눈빛이 다르단다.

목표만 확실 하다면 그 목표에 100퍼센트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너는 운이 좋은 아이야, 게다가 노력만 더 해 준다면 꿈은 이루어 질 거라 믿는다.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 한다면,

5월 하늘처럼 청명한 미래가 찾아 올 거라 믿는다.

건강한 정신으로 건강한 대학 생활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숙사 생활도 즐겁게 지내고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정신을 가다듬고...

지금처럼 착하게만 지내기를 바란다.

우리 가족은 항상 너의 편이다. 늘 너의 편이다.

사랑한다. 우리 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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