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윤
- in
- 2011년도 부모님편지
- on
- 2011.03.28
- at
- 10:36
- by
- 출판부
- Edit
명윤이에게
매서운 바람이 불다 겨울이 어느새 꽃셈 바람에 밀려갔구나!
딸과 떨어져 있을걸 생각하니 마음이 왜이리 허전하고 세상이 텅 빈것 같은지! 따뜻한 봄과 함께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예쁜딸 정말 축하해 윤아! 좁은 엄마 뱃속에서 열달을 살다 7시간 산고 끝에 세상을 박차고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태어났지
처음에 널 만났을 때 너무 아프고 힘이 들어 딸 얼굴조차 보지 않았고 아빤 아들을 기대했었다며 조금 서운한 마음을 보였고 엄마는 다시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 생각까지 했었단다.
그런 생각은 잠시뿐 예쁘게 자라는 윤이를 보면서 그 고통은 까마득하게 잊게 되었지
유치원 다닐 때는 재롱잔치를 하게 되면 엄마 눈에는 딸 윤이 만큼 예쁘고 잘하는 아이가 없었단다. 얼마나 예쁘던지 정말 사랑스러웠다.
그런데 벌써 자라서 대학생이 되었다는게 엄마는 너무 뿌듯하고 대견하다 언제나 친구 같고 애인 같았던 딸과 떨어져 있으려니 맘이 허전하다.
윤아! 새로운 시작이다.
정말 열심히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즐기고 어느 장소에서든 어느 누구와 함께 있어도 꼭 필요한 사람 누구에게나 행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된사람이였으면 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 후에 딸이 꿈꾸는 미래를 꼭 이루게 된다면 엄마는 더 이상 바랄게 없겠고 딸또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을거야
사랑한다 엄마딸 파이팅!
추천도서-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것들, 티나실리그, 엘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