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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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도 부모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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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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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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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용진이에게
용진아 안녕? 지금은 예비대학에 가서 열심히겠구나.
충북대에서 보내준 편지지에 꼭 해주고 싶은 말들을 옮겨 보내려고해.
사실 고3 생활이 힘들었겠지만 앞으로 더 버거울수 있단다. 잘알고 있지?
평소에 계속 말했던 것들인데, 그래도 중요하다 생각되어 당부한다.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난 너가 참좋아, 노래도 그림도 유머도 그리울거야.
첫째. 영어회화 공부를 해주길
엄만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부럽더라.
(충북대에서 영어 프로그램 신청안내책자 보내주셨네)
둘째. 건강을 챙기길.
어찌되었든 부모를 떠나 생활하게 되니까 스스로의 컨디션이며 먹는 음식이며 몸에 좋은걸 먹으려 챙겨주길 바래.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슬로건 봤지?
건강을 첫째로 지키길(게임이나 놀다 너무 늦은 잠은 피하도록 해)
셋째. 친구도 다양하게! 취미도 다양하게!
뭐가되었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활력 넘치는 생활인으로 커주었음 한다.
스스로 ‘나’란 인격체를 어떠한 미래의 ‘나’를 구상하면서 완성해 나가려 노력하다보면 멋진 용진이가 되지 않겠어? 그치?
- 여러 친구가 있겠지만 그래도 좋은길을 가면서 만나는 친구들은 사귀려 노력해야되. 생각이 온전하고 건강한 친구를 곁에 두도록 하고 친구도 가리며 사귀어라! 줏대없이 아무친구나 가까이 두지 않길...
2012년 2월 16일 너를 생각하며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