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수

사랑하는 지수에게

 

우리의 기쁨이자 보람이던 우리 딸 지수야!

어느 새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부모 곁을 떠나는 구나.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며 베풀고 무엇이든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우리 예쁜 딸!

무뚝뚝한 부모 탓에 사랑한다는 말도 제대로 못해준 것이 못내 아쉽구나...

부모 곁을 떠나 이젠 너 스스로 모든 일을 해결하고 헤쳐 나가야 하는 시기에 충북대학교 국어국문과에서도 감초 같은 역할을 하리라 본다.

잘 해내리라 우리는 너를 믿는다.

지수는 끈기가 없는 게 최대의 단점이지. 쉽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면 너의 꿈은 이루어질 거라 생각하여 이 책을 너에게 권해 본다.

사랑하는 우리 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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