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형

규형에게

 

어~ 참 우리 아들이 대학생이 되었구나!

참으로 세월은 화살같이 흘러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많은 사람으로 성장했구나. 대학은 ‘열린문’이라 표현하고자 한다. 항상 열려 있으니 들어 갈수도 나갈수도 있는 아주 자유스러운 곳. 그러나 너무나도 좋은 곳이라 믿는다. 내가 어떻게 꾸려가느냐에 따라 그 열린문은 세상으로 가는 첫 걸음으로 밑바탕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항상 열려 있어 닫지 않으면 모든 가능성이 있다라고 할 수 있단다.

그리고 1학년은 Freshman 이라하지 풋내기 어리석다는 표현보다는 아직 풋풋한 새싹이라 하고 싶구나. 우리는 봄에 피어난 새싹을 보면 잘 키우고 싶은 희망을 안게 되지. 아들 잘 키워 커다란 나무가 되거라. 잘 자란 나무는 1년, 2년, 3년, 4년만 크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클 수 있고 자랄수 있는 것이다.

첫발을 내딛는 우리 아들 더 더욱 타지에서 홀로서기를 진짜로 처음하기에 어색하고 두렵더라도 주변 내 친구들 내가 그들에게 좋은 친구면 그들도 나한테 소중한 친구로 다가올 것이다. 뿌리는 대로 거두는 것이니까?

아들 다시 한번 대학합격을 축하하며 충북대학교는 규형이 한테 큰 나무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리라 본다. 먼 훗 날 규형이가 성장해서 어머니와 같은 품으로 다가올 모교 충북대학교 더 많이 성장 하려면 하나하나 성장한 나무여야 숲을 이루는 것을 깨달아 마음과 몸이 한 몸 한 마음 되는 대학생활을 하기 바란다.

아들 규형이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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