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편지가 담긴 한권의 책

늘 품안에 자식이다 생각했는데 대학생활을 위해 멀리 떠날 것을 생각하니 걱정과 서운함이 든다. 세월은 참 빠르기도 하다.

엊그제 고등학교 입학한 것 같은데, 벌써 고3의 힘든 과정을 다 마치고,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으니, 3년 동안 정말로 고생했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며칠 후면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사회인으로서의 준비과정에 있으니 대학 생활하는 동안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가 되기 위해 힘쓰고, 학업에 충실하여 졸업 후에 아들이 원하는 사회인이 되길 바래. 아빠는 아들을 믿는다.

지나간 시간은 돌이킬 수 없듯이, 나에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시간은 소중하고 귀하고 의미 있게 잘 활용하여 후회 없는 대학생활이 되길 바란다.

아들아!

지금까지 엄마, 아빠에게 실망한번 시키지 않고 열심히 생활해주어 정말로 고맙고, 대견해. 목표를 세우면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아들을 보면, 엄마, 아빠는 전혀 걱정이 안된다. 아들 앞에 펼쳐진 인생은 아들이 책임지고 열심히 설계하고 건설해라.

항상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습관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하자.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니, 항상 건강에 유의하고,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자.

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