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철

승철에게

사랑하는 아들아, 엄마야 대학생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선 입시결과에 관계없이 대입이라는 첫 번째 중요한 관문을 넘은 아들에게 대견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구나. 아들아 앞으로 살아가면서 의지만 가지고 다 뜻대로 되지는 않을 거란다. 그렇기에 이제 대학생, 그리고 성인이 된 아들에게 인생선배로서 몇 가지 조언을 부족하지만 적어본다.

첫째로, ‘희노애락’에 충실했으면 좋겠다. 부모와 떨어져 있을 시간이 앞으로 늘 것이고 홀로 견뎌야 할 시간이 많기 때문에 감정표현의 중요성은 언제 어디서나 중요하단다. 울고 싶을때 울고 웃고 싶으면 웃어라. 좋다면 좋고 싫다면 싫다해라. 그래야 닥쳐 올 수 많을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단다. 감정표현을 하지 못하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지마렴.

둘째, 보편적인 인생을 살지 말라는 거야. 남들과 같은 행동, 같은 이상, 같은 사고로는 절대로 최고가 될 수 없단다. 어떤 외국 저자가 말하길, “한 분야에서의 최고가 되려면 만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 ”고 그러기 위해선 결코 남들과 같은 둘레 내에 같혀 있으면 안된단다. 비록 이 엄마의 조언이 무조건 적이고 맹목적인 성공을 강요하듯이 보일 수 있겠지만 그 뜻이 아니란다. 최고가 되는 과정이 그 만큼 쉬운일이 아니고 편하게 성취 되어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1등을 향한‘최선의 가치’ 배웠으면 하는 숨은 가치를 피력하고자 하는것이야.

마지막으로, ‘일일신 우일신’의 가치를 실천처럼 날마다 새로워지고 날마다 자기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렴. 이러기 위해선 새로운 대학,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와의 융합을 두려워 말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즐기라는 거야. 그리고 매사에 겸손하여라. 나에게 독하고 남에게 겸손해지면 타인은 나를 존경의 대상으로 바라볼 거야.

이만 아들에게 전하는 중요한 세 덕목을 대학생활만이 아닌 더 큰 사회로의 진출을 위한 필수 요소이니 부디 잘 따르고 지켜주길 바란다. 이 엄마는 우리 아들이 좋은 학교에 입학한 만큼 나중의 삶도 더 좋은 나날과 행복이 찾아오길 바라며 글을 줄여 본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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