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 in
- 2011년도 부모님편지
- on
- 2011.03.28
- at
- 10:29
- by
- 출판부
- Edit
지현이에게
오십천변 무릉산에는 엊그제 온 흰 눈이 남아 있지만 그 품에 안겨 있는 나무들이 새로운 봄을 준비하고 있는 2월, 이제 대학을 입학하는 지현이에게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위로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그 동안 정들어 지내던 부모님과 헤어져 접해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겠지. 이와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꿈을 꾸는 부푼 마음도 함께 있겠지. 지현아, 이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라고 했단다. 지현이가 꿈을 꾸면 온 우주와 모든 사람들이 그 꿈을 이루도록 도와 줄 것이다. 현재 네 자신이 처한 모습만 보고 스스로 그 꿈을 작게 가질 필요는 없단다. 먼저 중요한 것은 꿈을 꾸는 것이다. 현실에 너무 안주하지 말고 큰 꿈을 꾸기 바란다. 그 꿈으로 인해 먼저 네 자신이 즐겁고 그 꿈을 통해 세상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또 너로 인해 이 사회가 더 아름답고 가치가 있는 민주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현아, 네가 가는 이 길은 쉬운 길이 아니라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힘든 길인지도 모른다. 또 그래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단다. 그러나 시련이 나를 더욱 성장 시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어려움을 넘으면 시원한 바람이 있는 들판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잘 헤쳐 나가길 바란다. 다시 한번 지현이의 대학 입학을 축하하며 이 사회에서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그리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빈단다. 또 늘 건강하기를-
영덕에서 아빠가
추천도서
책만 보는 바보 안소영 보림
강의: 나의 동양 고전 독법 신영복 돌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