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현

장현에게

사랑하는 아들에게

대학 출판부로부터 편지글을 권해 받고, 지금까지 가족에게 편지를 쓴 기억이 없어 망설여 졌지만 부모의 생각을 글로 전한다면 반추 할 수 있으리라 짐작하고 글을 남긴다. 지금 까지 살아온 지난 날 들을 생각해보면 반생은 불우한 시절로 무수한 절망과 무력함을 느꼈고 고뇌로 점철된 과정을 참으며 묵묵히 인내한 세월이였다고 생각되며, 나를 뺀 모든이가 다 행복해 보였지만 돌이켜보면 그때의 강렬한 기억들이 오히려 작금에는 튼튼한 기초가 되질 않았나 돌이켜 보게 되는구나. 아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몇가지 전하고픈 경험글을 적어본다. 첫 째 日日好也하라. 날마다 인생을 즐기며 살아라. 지, 덕, 체 중 으뜸은 덕이라고 할 수있고 내가 덕을 갖고 현재를 즐기다 보면 나의 주변에 사람이 모이게 되고 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삶은 결과적으로 풍요로운 인생이 되리라 믿는다. 둘째 電光石火, 인생은 유구한것 눈 앞에 달려 지나가는 자동차와 같이 찰라의 순간임을 안다면 지난 과거에 묶이지 말고 오지 않은 미래에 허망됨을 바라지 말고 지금 처한 현실에 최선을 다할 때 과거와 미래가 자동으로 달려옴을 깨닫고, 현재에 충실하길 바란다. 과거에 억매이지 말고 다가올 예비대학, 새로운 학문, 교수, 선배동료, 기숙사 생활 등등은 현실이고 즐기며 최선을 다 할때에 새로운 길이 보이고 날마다 변화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셋째 主人意識 생각은 마음 먹기에 따라 변화되는 것 모든 것을 소중히 생각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노력할때에 나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는 진정한 나의 주인이 되어 어떠한 상황이나 위치에 있어도 중심을 잡고 흔들려 끌려가지않고, 나의 本性을 찾길 바란다.

지금 시대는 정보화, 글로벌, 디지털, 다변화, 불특정한 시대로 물질이 만능인양 변화 되었지만 人本的 인간성을 회복하여 타인에게 필요한 존재로 존경 받길 바란다.

넷째 가족사랑 나혼자가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동생을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사람으로 대학생활동안 많은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당당하고 자신감으로 무장된 믿음직한 成人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즐거운 대학생활이 되길 바라며 함께할 아빠 씀. 2011년2월16일

 

추천도서- 혼.창.통, 이지훈, 썸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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