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

윤채영에게

대학생이 된 멋진 우리딸 수고 많았고 정말정말 축하해!

사랑하는 달 이름을 쓰는 이시간 엄마 가슴이 먹먹해 진다.

방긋방긋 해맑게 잘 웃었던 딸 너무너무 예뻤는데....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엄마가 바쁘다는 핑계로 모질고 냉정하게

스스로 모든걸 챙기라고 몰아 부쳤던 엄마

돌아보니 채영이에게 힘들었던 시기 였을거 같고

그때부터 많이 웃지 못하는 채영이를 엄마 사는게 바빠서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다가

어느날 채영이가 이상하다는 걸 딸이 중학생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어

그래서 엄마도 딸과 가까워지려고 했는데

그땐 이미 딸과 엄마의 거리가 너무 멀리 있었어

서로 쉽게 다가 서지도 못하고 많이 부딪쳤는데....

그래도 멋진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며 한발한발 나아가는 딸의 모습이

엄마는 고맙고 기특 했어

엄마 자랄 때와 딸이 자라는 시대가 다르다 보니

가끔은 고집부리는 딸이 이해하기 힘들고 속상 했어 물론 채영이도 답답하고 속상했겠지

엄마는 헌신적인 사랑을 주셨던 외할머니의 모습을 우리딸 에게도 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것 같아 많이 미안해

사랑하는 딸

고등학교 입학때 채영이가 그렸던 미래의 꿈 희망을 이루기 위한 청사진....

기억나니? 책상 앞에 붙여놨었지

엄마가 한 장 복사해서 엄마 사무실 서랍에 간직하고 있어... 너무 예뻤거든!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생 멋진 우리딸

자신이 잘 할 수 있는게 뭔지 일찍부터 알아내고 걸어왔던 딸

엄마가 보기에도 중, 고등학교때 작품 만드는걸 보면 어찌 그리 잘 하는지....

엄마 돌아서서 많이 웃었어~ 이제는 마주보고 웃도록 할게

우리딸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날아 보려므나

엄마 아빠가 항상 우리딸을 위해 기도하고 든든한 후원자로 친구로 안전망을 펼치고 있을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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