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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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도 부모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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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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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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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에게
먼저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단다. 부산에서 이사 와서 이 곳 전라도 땅에 이사 온 지도 어언 15년.. 너의 귀중한 학창시절을 이 좋은 곳에서 보냈는데... 또 낯설고 물설은 땅으로 보낸다는게 엄마는 가슴이 많이 아프다. 하지만 어쩌겠냐! 너의 미래를 위해서인데 원아! 넌 충청도에서 엄마는 전라도에서 각자 일에 충실하며 살자꾸나. 다만 한 가지 걱정은 내 아들 건강이다. 끼니 잘 챙겨 먹고 친구들에게도 언제나 도움이 되는 이가 되리라 믿는다. 대학생 되었다고 너무 풀어지지 말고 자유롭되 절제된 생활하길 바랄게.
주어진 것에 날마다 감사하며 살다보면 이루고자 하는 목적지가 가까워 질거야
사랑해! 내 아들 하늘만큼 땅만큼!
P.S. 자주 연락하자 -맘-
추천도서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엘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