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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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도 부모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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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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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이에게
사랑하는 아들아!
대학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쳐가는구나. 정말 고생많았다.
이제 어엿한 대학생으로서 앞날의 정진과 뜻깊은 학창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이제 너는 홀로서기를 배워야하는 새로운 문턱에 들어서는 것이란다.
네가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행동할 수 있는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오늘은 기다린 아들아. 마음껏 기뻐하렴.
네게 온 자유를 소리높여 환영한다고 외치려무나.
새로운 시작을 뜻하듯 네게 주어진 모든 자유에 대해 책임져야 할 때가 되었구나.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앞으로 네 인생 여정에 있어서 소중한 하나인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앞으로 펼쳐질 인생은 부모의 품을 떠난 모험이며 도전을 해야 하는 삶이다.
그러하기에 너는 모든 일에 소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한 후에 행동하기를 바란다. 절대로 좌절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여 대학생으로서의 품격있는 지성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아들아!
충북대학교의 학생임이 엄마는 정말 자랑스럽다.
추천도서-돈을 다시 생각한다, 마거릿 애트우드, 민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