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배

상배에게

너에게 편지를 쓰려하니 먼저 생각 나는 말이 고맙고 자랑스럽고 대견하구나. 네 학창시절 결실을 맺어 우리 가족에게 행복과 기쁨을 줬기에 새해의 희망은 몇배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구나.

그동안 참 고생 많이 했다.

세상은 성실히 노력하는 사람에겐 그 만큼의 보상을 상으로 내려 주는것 같구나.

고3 한해 동안 네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아빠는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확신을 했었다.

우리가족의 소원을 네가 들어 주어 세상을 다 얻은것 같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에게 정말 감사한다. 아들아! 이제부터 아빠가 너에게 부모이자 인생의 선배로써 몇자 적으려 한다.

넌이제 부모 곁을 떠나 새로운 세상의 첫 경험을 하기우해 발을 내디딛으려 한다.

이제 부터는 정말 홀로 서기를 해야 한다.

그곳에서 네가 평생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아빠와 같은 세상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대학은 네 자아를 완성시키는 과정이고 세상에서 네가 필요한 존재가 되어 나가는 곳이다. 절대로 후회 없는 학창시절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네가 선택한 대학 넌 절대로 충북인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곳이 너를 더욱 성숙되고 큰 사람이 되는것을 바라고 도와줄 것이다.

충북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여 네가 살아가는 과정에 지식과 지혜를 머리와 가슴속에 가득 담거라.

언제나 처럼 넌 할 수 있을거야.

아빠는 지금까지 네 삶을 보아오면서 아들의 착함과 성실히 노력하는 모습을 잊을수가 없구나.

새로 시작하는 학창 시절도 난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잘 생활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건가에 유의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경험하며 늘 주변 친구들을 배려하고 도와주며 생활해라.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우리 가족은 언제나 너의 그늘이 되고바람막이가 되어 줄거야. 학창시절을 잘 마무리하여 부모님보다 더 나은 행복한 인생을 살길 바란다. 넌 할 수 있어.

새내기로서 선배님들과 친구들에게 기억되는 아들이 되길 바라며 네 곁에는 언제나 널 사랑하는 가족이 있음을 잊지 말고 살길 바란다.

넌 할 수 있어

새내기로써 선배님들과 친구들에게 기억되는 아들이 되길 바라며 네 곁에는 언제나 널 사랑하는 가족이 있음을 잊지 말고 살길 바란다.

거듭 대학생이 된것을 축하한다.

사랑한다.

2011. 2. 15 아빠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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