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내 아들/딸 강민구에게

 

사랑하는 나의 아들 민구야

이제는 헤어져야 할시간 온것같아. 무척 아쉽단다. 아들

그동안 공부한다고 수고가 많았어 늘 엄마한테 야단만

맞고 지나고 나니 몹시 아들한테 미안하네 이제는 혼자서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을거야 민구는 잘헤쳐나가겠지

청소 밥 빨래 너를 믿는다. 너무 지저분하게 살지말고

항상 정리정돈 잘하고 깔끔하게 해놓고 살아라. 밥도

꼭꼭 챙겨먹고 술 많이 먹지 말고 담배 많이 피우지말고

건강에 해롭다 민구야 무엇보다 이런 불경기에

국립대 합격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경제적

으로도 많은 보탬이 되었어 다시한번 짐심으로 대학입학을

축하해 아들아 1학년에 너무 놀면 안된다 토익공부

열심히 해라 840점 되어야 한다. 많이 노력해라

좋은친구 많이 사귀고 멋진 대학생활하기 바란다.

늘 아들을 위해 엄마 기도 많이할게

2012년 2月20日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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