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나

우리딸 미나에게

 

올겨울은 유난히 춥더니 봄의 문턱에서는 동해안의 눈이 폭설로 변하여 고무, 고모할머니 등 친척들이 힘들구나. 그런데 날씨는 점점 봄으로 향하는구나.

미나야

농장에 심은 목련 꽃망울을 들여다 보니 머지않아 꽃이 필것 같구나.

모든일에는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고 그것을 잘 극복한 사람만이 좋은 결과가 뒤따르기 마련이란다.

우리 작은딸이 벌써 막 새내기 대학생이 되었구나 꿈과 낭만이 젊음을 발산하는 대학에서 모든 것에 열심히 하구 친구 선후배 에게도 잘어 울려 생활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란다.

아빠엄마는 그시절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에 대학입시 조차 보지 못하였어 왜냐면 못들어갈 형편에 시럼 본다면 아마 지금까지 미련이... 그렇지만 후회는 없어 그대신 꿈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농장이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꿈을 향해 오로지 그일만 하여 이루었으니까 그간 그만흔 시련을 이겨냈지만 앞으로도 계속 부딪치지만 점점더 수월해지겠지.

미나야

아빠는 무대를 만들었지만 우리딸은 그 무대 위에서 화려한 나래를 펴야지.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열심히 놀고 그다음은 아빠와 같이 점더 친환경 적인 농장을 만들고 일자리 하나라도 더 창출 하여 작은 지역이라도 이바지 하는 농장을 만들자 꾸나.

미나야

이제 우리딸의 시대가 서서히 다가오는구나.

이생은 환상만으로는 환상이고 노력과 땀이 있어야 좋은 결실을 거둘수가 있어 이제 마지막으로 엄마와 아빠가 우리딸의 새출발을 축복해주고 싶구나.

우리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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