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나

내 딸 서한나에게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12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네가 원하는 대학은 아니지만 아빤 충북대를 희망했으니 난 만족한다.

네가 어느 대학을 가든 너의 마음먹기 달렸다. 충북대 가서도 네가 열심히 하면 네가 원하는 것을 이루리라 본다.

어디, 어느 곳에 있든 열심히 하고 대학생활 멋지게 하고 재밌게 하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모든 것 후회 없이 하길 바래. 사랑하는 작은 딸 아빤 믿는다. 네가 꼭 네가 소원하는 것을 이루리라고.

또 한 가지 부탁은 좋은 친구, 좋은 선배 많이 사귀고 너의 좋은 기량 충분히 발휘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한나가 되길 바랄게.

네가 부모보다 더 똑똑하고 해서 좋은 말을 많이 해주니는 못해서 인생선배로써는 네게 좋은 말을 해줄거 같아.

김승택 총장님 말씀마냥 좋은 책 많이 읽어서 너의 꿈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네게 편지쓸때마다 하는 말. 엄마한테 공손하고 잘해드려라 네겐 무척 소중한 분 아니니? 네게 들인 공이 너무 크다. 무슨 말인지 알지! 사랑한다 서한나,

충북대 입학을 정말 축하한다.

 

2012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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