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 in
- 2012년도 부모님편지
- on
- 2012.04.12
- at
- 11:17
- by
- 출판부
- Edit
상훈에게
대학 입학을 축하한다. 긴 재수기간 내내 수고하였구나. 이제 시작이다. 대학 생활이야말로 진정한 성인으로 인정 받기 위한 초석이며 출발선이다. 어엿한 대학생이 된 내 아들 지금 내가 있는 그 곳이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아름다운 교정에서 너의 꿈을 활짝 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기 바란다.
이제 곧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데... 예비대학에 가 있으니 마치 벌ㅆ 기숙사 입사해서 집에 없는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텅 빈듯하지만 엄마, 아빠는 처음에도 그러 했듯이 끝까지 우리 아들 믿어 잘 할거라고 믿고 훌륭하게 대학 생활 잘 마무리하고 어엿한 사회의 주인공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자공학부에서 너의 꿈을 멋지게 펼쳐 IT계의 샛별이 되거라
사랑한다 엄마, 아빠
2012년 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