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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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도 부모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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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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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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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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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도현아!
너무나 믿음직스럽고 온유하고 엄마를 기쁘게 해주는 아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해. 그리고 더욱 감사한 것은 매일 도현이를 볼 수 있도록 가까운 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더욱 감사해. 엄마는 지금 우체국에 앉아 편지를 쓰고 있어.
중고등부 아이 졸업식에 갔다가 맛있는 점심을 먹고 사진도 찍어주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졸업하는 14층 아이 재영이를 위해 하나님께 잘되기를 기도하고 엄마가 최고로 사랑하는 아들 도현이를 위해 기도하며 편지를 쓰고 있어.
엄마는 도현이가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으로 살길 기도해, 어느 누구를 대하든 예수님의 마음으로 대하고 무슨 일을 결정할 때는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길 원하실까를 생각하는 도현이가 되었으면 해.
도현아!!
며칠 전에는 위험한일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위험을 넘어 갔으니, 눈물 흐리며 진심으로 감사해!! 도현이에게 원하는 엄마의 소원은 일생을 다하도록 하나님 한분만을 사랑하고 경배하며 찬양과 영광을 드리고 오직 예배, 오직 순종, 오직사랑으로 이 세상에 하나님 살아계심을 너를 통해 선포하며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길 기도해.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과 총명이 임하고 분별력과 만남의 축복이 있고 가야할 곳과 가지 말아야할 곳을 분별하고 도현이가 성령으로 거듭나서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고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를 절실한 마음으로 알게 되어 하나님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싶어.
엄마의 하나님이 아닌 도현이의 하나님을 만나길 기도하고 축복해. 사랑하는 아들! 너도 나이가 들면 알게 될 거야.
부모님 앞에서 얼굴 보여 주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러운 아들 사랑해! 그리고 엄마의 아들이 되어 주어서 더 감사해!
2012년 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