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현

내 아들 우현에게

사랑하는 아들 우현...

먼저 이번 대학합격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제 대학생활과 함께 너의 청소년 시절을 종결하고 성년이자 사회인으로 첫발을 디디는 중요한 전환점에 왔구나.

언젠가 라디오에서 들은 말이 기억난다.

인생을 하루 스물네시간에 견주어 보았을 때 지금의 나는 몇시 쯤 와있는지!

너는 이제 스무살이 되었으니 팔십 인생으로 보아도 오전 6시가 되겠구나

이처럼 너의 사회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 와 있으며, 지금부터의 행동에 따라 너의 인생이 좌우된다고 봐야되지 않겠니?

 

사람들은 세수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하루일과 준비에 부산하겠지...

너 또한 인생을 살아가는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단다.

그러러면 지금까지의 다소 소아적인 마음을 청산하고 세상을 넓게 보며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큰 마음을 가슴에 수용해야 한단다.

세상은 그리 녹록하지도 쉽지도 않다.

아니, 오히려 힘들고 어렵고 때로는 불공평하기도 하며 삶에 지치기도 한다.

 

큰 꿈을 가슴에 지니고 긍정과 적극적인 마인드를 간직한채, 지식을 연마하고

사회생활을 익혀 나가길 바란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힘차게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아들을 보는 것이

이제 부모 행복의 제 1순위가 아니겠느냐.

큰 꿈과 그에 따른 노력, 항상 웃는 얼굴과 긍정마인드, 남을 배려하고 열심히 인생을 사는 사람!

대학생활을 통해 학업에 열중하고 좋은 인간관계와 봉사활돌을 통한 배품!

이것이 아빠가 너에게 바라는 너의 대학생활이다.

아빠는 우리아들 생각하면, 너무도 소중해서 가슴이 뻐근해지며 눈물이 나려 한단다.

사랑한다. 우리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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