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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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도 부모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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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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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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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딸 최명환에게
사랑하는 막내아들
충청도 양반도시의 충북대학교 입학을 축하한다.
엄마는 기숙사 생활하기가 힘들다하여 전철로 학교 다니라고
너도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엄나도 열심히 기도하였지만
가정사도 어려워지고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외할아버지도 병중이시고
가정환경이 열악한데 주님의 뜻인지 네가 충북대학교를 택해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구나. 이제 엄마와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해야하지만 군대도 가려면 홀로서기를 해야할듯하다.
삼형제중 막내인데 엄마는 다 잘해주고 싶지만 자식으로선
불만도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나 다 잊고 용서해주고
새출발 하는거다. 황금나이 20대 시작이니
부디 최명환베드로가 황금시기를 잘 이용해 학업과
건강관리 잘해 빛나는 아빠 엄마의 기둥이 되길
학수고대할게. 졸업할때는 수석졸업장을 받으면 감사하겠어.
“열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