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엽

김준엽에게

어느덧 자라서 대학생이 되어 세월의 흐름을 실감나게 하는 구나.

먼저 입학을 축하하고 엄마도 너무너무 기쁘단다.

5살 때 아버지와 헤어져(사망) 이렇게 훌륭하게 자라나서 너무너무 감사할 뿐이다.

아버지가 안계셔 얼마나 외로웠을 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온단다.

그래도 내색하지 않고 자라온 우리 아들 너무너무 고마울 뿐이란다.

엄마는 누나 2명 준엽이를 힘닿는 데까지 가르치려고 잠을 자지 않고 노력했단다.

준엽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누나들은 존경받는 직업을 가졌고 준엽이만 졸업하여 원하는 직업을 가진다면 엄마의 목적(목표)는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준엽이도 원하는 전공학과에 합격했으니 꼭 이루리라 생각한다.

준엽아 대학생활은 자유가 많아 공부도 스스로 하여야 해

고등학교와는 전혀 다르니까 조금만 더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보자.

전공에 필요한 여러 가지 책과 1, 2학년 때는 시간이 많을 수도 있어.

그렇다고 너무 놀지 말고 부족한 공부를 보충해가면서 대학 4년을 보람있고 알차게

보내기를 바란다.

엄마는 준엽이를 믿는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항상 주관을 가지고 행동하기 바란다.

대학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면 항상 엄마 누나들과 의논하여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

준엽아 부모를 떠나 생활하려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되니 항상 깨어있기를 바란다.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으로 살아간다면 희망적인 삶이라고 생각한다.

시간 있을 때마다 시간 낭비하지 말고 책을 가까이 하고 몸도 건강 잘 지키기 바란다. 엄마는 아들 준엽이가 대견스럽고 자랑스런 아들이란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후회없는 인생 설계를 하기 바란다.

우리 아들 준엽이 최고 최고야. 목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자.

“盡人事待天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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